까치산역 초밥집 우치노마치 초밥,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까치산역에 위치한 초밥집, 우치노마치
초밥을 먹고 싶어서 근처 초밥집을 찾던 중
눈에 띈 < 우치노마치 > !
광고 글이 싫어 블로그 후기를 잘 찾아보지 않기에
늘 그랬듯 위치만 찍어두고 별다른 고민없이
우치노마치로 향했습니다 !
까치산역 4번 출구에서 3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
앞에서 봤을 때는 가게가 협소할 것 같았는데
막상 들어서고 나니 자리가 꽤 넓더라구요,
저녁 시간이 살짝 지나서 도착해서 그런지
가게는 한산했습니다 =)
우치노마치 영업 시간 12:00~22:00 (매주 일요일 휴무)
점심 식사 시작 12:00 / 주문 마감 13:30
저녁 식사 시작 16:00 / 주문 마감 21:00
* 14:00~16:00 는 준비시간이므로 피해서 찾을 것!
점심 특선 메뉴들도 따로 없는 점은 좀 아쉽네요.
가장 저렴한 가격인 메뉴인 모듬 초밥 9피스는 9,900원인데
미니 우동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쉬운대로 2,000원에 개별 판매를 하고 있긴 하네요.
저는 우치 초밥 2인 세트를 시켰습니다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셋팅되어있는 락교/생강과
미소된장국, 죽, 샐러드가 먼저 셋팅됐습니다
죽은 개인적으로 고소하니 맛있긴 했지만
간을 세게 먹지 않는 제 입에는 약간 짜게 느껴졌네요
다음으로 나온 콘 치즈!
쭈욱 늘어나는 치즈가 맘에 쏙 듭니다
조금 후, 초밥이 서빙되었습니다
모든 초밥들이 두 피스씩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눈치보지 않고(?) 먹기 좋았습니다 =)
초밥 위에 올려진 횟감들도 신선하니 탱탱하고
밥 양이나 단단하기가 딱 좋았달까요
개중 제일 좋았던 사시미 여섯 피스!
초밥으로 먹는 게 든든해서 좋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사시미만 먹어도 또 너무 맛있네요 +_+
짧은 행복이었지만 잠깐이나마 행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건 새우튀김이었습니다
새우가 튀김 옷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습니다
월동준비를 미리 시작한 게 아닐까...
튀김만 먹는 기분에 반 먹다가 내려뒀습니다
다음으로 제공된 알밥!
알밥도 밥 양도 그렇고 내용물도 실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간이 딱 좋았어요!
살짝 달달하면서도 짜거나 하지 않은 그 적당한 맛
밥도 포슬포슬하니 좋았습니다
또 한 번 만족스러웠던 우동
면빨이 뜨거운 국물 안에 담겨있는데도 뿔어있지 않았고
그릇을 위에서 봤을 때는 우동 양이 좀 적나 싶었는데
면빨이 끊임없이 올라와서ㅋㅋㅋㅋㅋ
엄청 배불리 먹었네요 !
마지막 피스는 사장님이 주신 서비스!
새우 위에 마요네즈를 얹어서 불맛을 낸 초밥 같았습니다
먹은 초밥들 중 제일 맛있었어요ㅋㅋㅋㅋ
음식에 배어있는 불맛만큼 맛있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이 초밥은 나중에 단품으로라도 다시 먹고 싶네요 =)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 쪽을 보니
이렇게 귀여운 팬 응원용지? 가 있었습니다
써준 학생도 귀엽고 걸어놓으신 사장님도 귀여우시고ㅋㅋㅋ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광경이었네요 =)
김구라씨도 왔다가셨는지 부엌 가까운 주방에 싸인이 걸려있었습니다
하나 더 걸려 있었는데 그 분 싸인은 누구건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 까치산역 우치노마치 총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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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위치. 도보 이용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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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산역에서 접근성 좋음. 역에서부터 약 3분 내로 도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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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넓음. 회식 가능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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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 구성이 그다지 좋지 않음. 세트 메뉴 구성이 좀 더 괜찮으니 2인 이상일 시 세트메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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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특선 메뉴가 따로 없는 점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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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밥, 우동 등 세트 메뉴의 사이드 메뉴들이 튼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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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은 대체적으로 평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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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 튀김 옷이 너무 두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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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전체적인 만족도는 높은 편. 재방문 의사 있음
이렇게 최종적으로 정리해볼 수 있겠네요 =)
까치산역 우치노마치 초밥집 후기를 이렇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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