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읍 삼계리 장가네 해장국 내돈내먹 후기

포곡 삼계리 장가네 해장국, 묵은지 뼈해장국 후기 

 

 

가을이라 점점 높아지는 하늘이 느껴지는 하루! 

뜨끈하게 속이나 채우러가자~ 하고는 

부모님과 평소 자주 찾는

포곡 삼계리에 위치한 장가네 해장국 집에 들렀습니다 =) 

(제 피드에는 해장국 리뷰가 빠질 수 없나봅니다...) 

 

 

신발을 벗지 않고 들어가도 되는 자리와 

그렇지 않은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저희는 신발을 벗고 착석! 

 

 

일반적인 해장국 가격인 8,000원 입니다!

점심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주변에 회사 분들인지,

회사 단체잠바를 입은 남성분들이 주로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다들 띄엄띄엄 앉아 테이블이 거의 차 있어서

내부 사진은 부득이하게도 찍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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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우거지 해장국을 자주 먹곤하는데

묵은지 뼈해장국이 그날따라 눈에 띄길래

그날은 묵은지 뼈해장국으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먼저 나온 김치류와 고추 & 생양파! 

그리고 곧 나온 해장국까지 함께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저는 해장국 집을 찾을 때 '김치 맛' 또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 집을 자주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김치가 맛있어서이기도 합니다 =) 

오늘도 역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생양파도 쌈장 푹, 찍어 한 입 하면 해장국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전형적인 아저씨 입맛 st)

고추는 매운 고추라 손도 못 댔다는.. 

 

 

반찬이 나오고 10분 남짓 흐른 뒤에

보글보글 끓는 상태로 서빙된 묵은지 뼈해장국! 

 

 

 

커다란 고기 덩어리가 두 덩이 들어가 있습니다 =) 

살이 가득 붙어있어서 떼먹는 재미가 쏠쏠 하네요

 

 

묵은지도 슬쩍 들어 한 컷! 

묵은지 뼈해장국은 처음 시켜봤는데

아무래도 묵은지라 그런지 신맛이 강하네요 

신맛을 그닥 즐기지 않는 저로서는 

국물에 손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기존에 항상 먹어오던

우거지 뼈해장국으로 주문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어쨌든! 

포곡 삼계리에 위치한 동네 맛집, 

장가네 해장국 후기를 이렇게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