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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놀멍 쉬멍 뇸뇸

양갈비가 생각날 때, 이수역 라무진

by JoyHz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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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양갈비 맛집 라무진 내돈내먹 솔직한 후기 

 

이수역에 있는 라무진을 찾았습니다 

양갈비 먹은지도 한-참 오래라 오랜만에 

양갈비 한 번 땡기러가볼까, 친구와 합의를 봤죠 =) 

 

 

이수역 14번 출구에서 시장 쪽으로 들어오면 찾을 수 있습니다 

역에서 한 5분 정도면 도착가능한 거리랄까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없습니다. 걸어서 가세요! 

 

< 이수역 라무진 운영시간 >

매일 17:00 - 24:00
*주차 공간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음

 

 

라무진 메뉴판입니다. 

저는 징기즈칸 양고기(25,000) 하나와 

징기츠칸 츠렌치렉(27,000)하나, 

칭따오 640ml 하나를 시켰습니다 =) 

 

 

기본찬 셋팅이 되고 맥주가 먼저 나옵니다 

간장에 고추를 부어서 양고기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고기를 먹다보면 슬슬 느껴지는 기름의 느끼함이랄까요,

지루한 맛을 잡기에 딱이었습니다 

 

기름기 있는 부위로 기름 먼저 내기

 

라무진이 좋은 점이 화로를 바로 앞에다가 

가져다놓고 직원분들이 직접 고기를 다 익을 때까지 구워주신다는 점인데요, 

양고기는 사실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쯤 먹어야 고기가 잘 익어서

최상의 상태로 먹을 수 있는지 알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다 일일이 구워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양파와 각종 채소를 올린 뒤에 

오늘의 주인공 양고기가 올라갑니다 +_+ 

징기즈칸 양갈비는 뼈대도 같이 굽는 것 같은데

제가 시킨 두 메뉴는 살코기만 발라서 구워주셨습니다. 

사실 갈빗대도 맛있어보이긴 했지만 

들고 뜯고도 애매할 것 같다 생각했는데 

우리는 살코기 메뉴만 시켰구나 싶어서 안심했어요ㅋㅋㅋㅋㅋ

 

 

 

신기한 것은 이렇게 바나나도 함께 구워주신다는 점입니다 

나중에 되서 바나나 껍질이 새까매져서 

저는 저기 바나나가 올려져 있는 걸 까먹고 

'저건 가지인가?' 했는데 바나나였어요 

 

 

준비해주신 양념장에 고추를 넣고 

폭 찍어서 잘 익은 양고기를 먹어봤습니다 

적당히 익어서 쫄깃하고도 부드러운 게 만족스럽습니다 

야채들과 곁들여서 먹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양 특유의 비린맛은 다행히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신기했던 바나나도 한 컷! 

마늘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특히 이렇게 구워서 양갈비와 함께 먹으니 

더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이외에도 야채는 파, 호박, 양파, 버섯이 있었습니다.

맥주까지 함께 곁들여가며 잘 먹었습니다 =) 

 


 

[ 이수역 라무진 총 평 ] 

  • ㄷ 식으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으며 내부 자리가 협소함. 저녁시간에 웨이팅 있을 수 있음. (예약을 미리 하고 방문하시길 추천)

  • 평균적인 양갈비집 가격

  • 양갈비를 직접 눈 앞에서 화로에 구워주셔서 가장 최적의 상태로 먹을 수 있음.

  •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잘 잡았음. 고기 육질도 좋고 맛있음.

  • 화장실이 식당 내부에 있긴 하지만 남녀공용인 점이 아쉬움

  • 시장 골목 중간에 위치. 주차공간 없음. 뚜벅이로 방문할 것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 

오랜만에 그래도 나름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라무진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예전에 집 근처의 모 양갈비집이

유명세를 타는가 싶더니 점점 가격을 올려 

1인분에 38,000원에 판매하는 걸 보고 

양갈비가 저렇게까지 비쌀 일인가 하고 

한동안 양갈비 집에 발길을 끊었는데

나름 가격대 괜찮고 분위기 좋은 양갈비 집을 잘 찾아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수역 갈 일 있으시거든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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