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간식거리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저지만
동네 편의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초코 츄러스 꼬북칩!
주변 친구들의 SNS를 통해서
"나도 한 번 먹어나 보자, 초코 꼬북칩..!" 등등의
한탄 글을 많이 봐왔던 터라
매대에 딱 두 개 남아있던 꼬북칩을 저도 모르게 GET 했습니다 ..!
본능적으로 사고나서 쓰는 내돈내먹 솔직후기...!
달콤한 초콜릿을 바르고
슈가 토핑을 솔솔 뿌려 만들었다는
초코 츄러스맛 꼬북칩!
츄러스라고 하면 역시 슈가 토핑을 빠뜨릴 수 없죠
칩 무게가 기존의 콘 스프 맛보다 무거워졌다고 합니다
(단, 봉지내 중량은 똑같다고 하네요. 결국 과자 크기만 좀 커졌겠네요)
30g당 160칼로리입니다. 내 뱃살, 눈 감아...
과자를 뜯어보았습니다.
한국 과자의 진수는 역시 질소포장이죠!
......쥬륵...ㅠㅠㅠㅠㅠ
과자가 좀 커진 건 맞지만 그만큼 빈 공간이 많네요
과자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지만
내용물을 보니 약간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습니다
과자를 꺼내보았습니다.
엄지손가락 한 마디 만한 크기입니다
초콜릿이 표면에 듬뿍 발라져 있습니다
사진상에서는 잘 보이진 않지만
슈가 토핑이 초콜릿 덮인 과자 위로 보입니다
먹을만큼만 요거트 컵에 담아 먹어보았습니다
과자가 겹겹으로 되어있는데도 부드럽게 녹는 것은 기존 꼬북칩과 같지만
초코맛 + 츄러스 특유의 굵은 설탕이 달콤함을 가미해주어
만족스러운 식감 위에 만족스러운 맛을 얹어줍니다 *_*
우유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달콤한 맛.
이래서 사람들이 부리나케 사가나보네요,
다만 역시나 양이 좀 아쉽긴 했습니다
조금 더 넉넉하게 들어있었더라면 좋았을 걸 싶네요
한편으론 우연히 눈에 띈 덕에 그래도 이렇게 한 번 먹어보긴 했다 싶지만요
과자를 즐기지 않는 제 입맛에도 잘 맞았으니
단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상당히 만족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
어쨌든 이렇게 < 꼬북칩 초코 츄러스맛 > 내돈내먹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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