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부여집 내돈내먹 솔직 후기
영등포구청 쪽에 볼 일이 있어 들렸다가
제대로 된 한끼를 좀 먹어보자 싶어 검색하다가 찾아가게 된 곳
영등포에 위치한 < 부여집 >
뜨끈한 설렁탕 한 그릇 하고자 부여집으로 향했습니다!
제 갬성 아시죠~? 3일 1국밥 아저씨 감성으로 오늘도 국밥!
< 영등포 부여집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일요일휴무
1947년부터 장사를 시작한
나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내부도 자리가 넓어서 회식도 가능해보였구요
가성비 좋은 메뉴들이 많아서 더욱 눈길이 갔습니다 =)
서울 미래유산으로도 꼽혔고 모범 식당으로도 선정되어 있다는
표식이 가게 앞에 당당하게 붙어져 있네요!
메뉴판은 따로 찍지 못했네요
대신 저 뒤에 보이는 메뉴들을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저 위에 메뉴들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설렁탕은 한 그릇에 단 돈 4,900원!
육개장은 한 그릇에 단 돈 5,900원으로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서울에서 한끼 식사를 5-6,000원 내외로 할 수 있는 곳이라니
확실히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지 않나요
가게 구석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저는 혼밥레벨이 거의 만렙이라 어디든 혼자 잘 갑니다 허허
요즘에는 사람 없는 시간을 피해서 식사를 한다고
오후 2시 정도가 되서야 밥을 챙기는게 습관이 되버렸네요~
한 쪽 창문에 붙어있는 메뉴 설명
세트 메뉴들도 저렇게 나름 가성비 좋게 제공이 되서 좋죠
잠깐 화장실에 가서 손 닦고 올 잠깐 사이에
빠르게 서빙된 오늘의 메뉴,
설렁탕(4,900)입니다
가락국수와 고기가 들어가 있는 뽀얀 국물
동동동, 처음에 고기가 좀 적은가 생각을 잠깐 했다가
다시금 가격을 생각하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밥을 1,000원이라고 쳐도 3,900원인건데
이 정도 양이면 괜찮다 싶었어요ㅋㅋㅋㅋ인정인정!
간이 약간 되어있긴 하지만
제 입맛에는 약간 약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테이블에 셋팅되어있는 소금과 후추를
좀 더 넣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딱 제가 좋아하는 국물 맛으로 변신!
저렴한 가격으로도 배부른 한끼를 만끽할 수 있었네요
이렇게 만족스럽게 한끼를 끝내고 나왔습니다
영등포구청역에서부터 걸어오려면
좀 거리가 되긴하지만 (약 10분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자주 찾게될 것만 같은
영등포 맛집 부여집 후기, 이렇게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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