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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놀멍 쉬멍 뇸뇸

채식을 즐기는 그대에게, 사당역 남미 플랜트랩 비건식당

by JoyHz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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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식당, 사당역 남미 플랜트랩 내돈내먹 후기

 

제가 최근에 다녀온 식당인 

남미 플랜트랩(NAMMI PLANT LAB) 

비건 식당 한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 

 

 

저는 채식에 평소에 관심이 있고 

언젠가 때가 되면(?)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한 번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 남미 플랜트랩 영업시간 ]


화요일 14:00 - 16:00
* 11.3(화) KBS 촬영으로 14시 오픈 

평일 12:00 - 16:00 / 평일 17:30 - 21:00
주말 12:00 - 21:00 No Breaktime

 

 

문을 열고 들어섭니다 

타 블로그에서 이곳이 항상 사람으로 북적거린다고 들었는데 

필살 스킬인 < 점심시간 피해가기 > 를 시전했더니

역시나 자리가 바로 있더라구요 =) 

바로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방 웨이팅이 생기더라구요 

인기를 새삼 실감했습니다 ! 

 

벽 한 면에 붙은 귀여운 그림

 

 

중요한 메뉴 선택의 시간! 

저는 푸주 베이컨 플로랑틴 스파게트(13,000)와

치폴레 빠에야(15,000),

제주산 감귤 스무디(3,000) 한 잔까지

총 세 가지의 메뉴를 주문 했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이 교묘하게 다 가려졌기에 

옆 테이블이 빈 참에 빠르게 찍은 내부샷. 

내부가 엄청나게 좁은 건 아니에요, 사람이 많을 뿐!

 

 

 

물을 한 잔 하면서 기다리고 있자니 

식전 빵 네 조각이 제공됩니다 

두 조각씩 서로 다른 베이스 재료들이 올라가 있어요 

하나는 아주 약간의 와사비향이 섞인 듯한 소스였고 

나머지 하나는 갖은 야채들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이읔고 서빙된 첫 번째 메인메뉴,

푸주 베이컨 플로랑틴 스파게트(13,000) 입니다 

평소에 푸주는 샤브샤브나 마라탕을 먹을 때만 사용했는데

이렇게 스파게티 안에 들어 있을 때는 어떨까해서 주문해봤습니다! 

푸주의 쫀쫀하고도 살짝 쫄깃한 식감

고기의 빈 자리를 채워주더라구요 

처음에는 스파게티 소스 자체에서 약간 오묘한 맛이구나 싶긴 했는데 

먹으면서 적응이 되고나니 소스와 야채와 푸주

세 가지가 뭣 하나 튀지않고 잘 어우러지고 맛이었습니다 =) 

 

 

다음으로 제공된 것이 바로 

치폴레 빠에야(15,000)와 제주산 감귤 스무디(3,000) 였습니다 

특히 너무너무 제 스타일이었던 치폴레 빠에야 ㅠㅠㅠㅠ

가지는 특유의 향 때문에 사실 평소에 즐기지는 않았는데

적절한 굵기로 썰어 전체적으로 바싹 구워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일단 양이 어마어마 많아서 만족스러웠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익숙한 그 볶음밥 맛이라

더 낯설지 않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고기가 없는 식탁이었지만

이렇게 조리한다면 매끼를 먹어도 질리지 않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큼한데 가격마저 착했던 감귤쥬스 =) 

양도 낭낭해서 둘이 하나로도 충분했습니다 

 

 


 

[ 사당역 남미 플랜트랩 총 정리 ]

  • 사당역에서부터 좀 거리가 있는 편. 7~10분 정도는 걸어야 하는 거리

  • 건물에 주차시설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음. 식당이 위치한 골목도 좁음. 뚜벅이로 가길 추천

  • 음식이 전반적으로 평이 좋음. 실제로 먹었을 때도 만족스러운 퀄리티였음

  • 가성비가 좋음. 혜자스러운 양의 비건 음식을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음

  • 사람이 많이 방문함. 피크 타임을 피해서 가길 추천

  •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실제로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분들도 보였음  

 

이 정도로 소감을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 

비건에 관심이 생기시거나 가볍게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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